광주고려인마을 산하 고려인문화관에서 개최 중인 ‘고려인한글문학 기획전’이 국내외 인사들과 연구자들의 발걸음을 끌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전남인터넷신문]광주고려인마을 산하 고려인문화관에서 개최 중인 ‘고려인한글문학 기획전’이 국내외 인사들과 연구자들의 발걸음을 끌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이달 초 시작된 행사로, 1920~30년대 격동의 시대 속에서 꽃피운 고려인한글문학의 뿌리를 조명하는 자리다. 특히 선구적 문학가 포석 조명희 선생의 삶과 문학적 발자취에 초점을 맞춰 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