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소나무 꽃가루(松花粉, 송홧가루, pine pollen)는 봄철에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이다. 곤충을 이용한 꽃과는 달리 바람을 이용해 수분하는 풍매화인 소나무는 대량의 꽃가루를 만들어 내어 바람에 날려 수분을 시도한다.

소나무 꽃가루 형태는 연한 노란색의 미세한 분말이다. 가볍고, 날리기 쉽고, 손으로 문지르면 매끈한 느낌이 든다. 약간 냄새가 나고, 맛은 연한 편이다.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꽃가루는 타원형이고, 길이는 45~55㎛, 지름은 29~40㎛이며, 표면은 매끄럽고, 양쪽에 확대된 공기주머니(氣囊)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구조로 인해 바람에 잘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