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증가세, 10년 만의 반등 올해 1월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11.6% 증가하며 10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025년 1월 출생아 수는 2만3,94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2만1,461명)보다 2,486명 늘어났다. 이는 198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은 2015년(685명 증가) 이후 처음이며, 증가 폭 역시 2011년(4,641명 증가) 이후 최대치다. 특히, 출생아 수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저출산 문제가 심각했던 한국 사회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