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씨가 지난 9월23일 자신의 SNS에 올린 이준석,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사진. 명씨 페이스북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9일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를 소환하며 이준석 의원과 함께 정조준했다.

지난해 2월 29일 김영선 전 의원은 명태균 씨와 함께 개혁신당 지도부를 만나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기록을 근거로 공천 개입 의혹을 폭로하는 대가로 비례대표 1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개혁신당 내부 논의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으나, 이 과정에서 공천 거래 시도가 있었다는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