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붕괴된 고층 건물 잔해에서 구조대원들이 생존자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얀마를 강타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천 명을 넘어섰으며, 피해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사망자가 1만 명을 초과할 확률이 71%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사망자 1,002명, 부상자 2,376명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 144명에서 하루 만에 약 7배 증가한 수치로, 여진이 계속되면서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