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척 후 절단된 농약통 내부에서 발견된 녹과 기름이 묻어나와 논란이 된 영상 사진 [사진.KBS캡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역 축제에서 농약통에 소스를 담아 음식에 뿌리도록 한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해당 농약통 내부에서 녹과 공업용 구리스로 추정되는 물질이 검출되며 식품 위생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29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농약통 사과주스 더러운걸까? 직접 실험해봤습니다. 백종원 대표 아이디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채널 운영자는 백 대표가 사용한 것과 동일한 구조의 농약통을 이용해 실험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