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반년만에 ‘대만포위’ 훈련…“中=적대세력” 총통 겨냥한 듯]
중국인민해방군이 1일 육·해·공군과 로켓군을 총동원해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의 합동 훈련을 시작했다. 사실 뜬금없는 짓이기도 하지만 명분은 대만의 라이 총통이 중국을 겨냥해 ‘외국의 적대세력’이라고 부른 것을 응징하기 위해 이같은 대만 포위훈련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인민해방군의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내부의 혼란을 외부로 돌리려는 의도도 있고, 동시에 미국의 경제적 압박은 물론 남중국해 주변국들과의 합동훈련 등 군사적 압박에 대해 저항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할 것이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