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홍 구로구청장이 4월 3일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구로구의 미래 비전을 담은 구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주요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인수위원회나 별도 취임식 없이 곧바로 실무에 돌입한 장 구청장은 ‘실천 중심’의 구정을 강조하며 첫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오전 8시 40분, 장 구청장은 구청 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을 일일이 맞이하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부구청장과 사무 인계‧인수서에 서명하고 국장단과 차담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업무 분위기를 조성했다. 구로구의회도 방문해 정대근 의장과 의장단과의 간담을 통해 협치와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취임식은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오전 10시 30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2분기 직원 정례조례로 갈음됐다. 이 자리에서 장 구청장은 교통, 재개발, 교육, 복지, 생태, 지역경제 등 전방위 분야를 아우르는 구정 방향을 밝혔다.
핵심 공약으로는 △수도권 1호선 철도 지하화 △구로차량기지 이전 △구로역 리모델링 △신구로선 조속 추진 등 교통 혁신, △재개발‧재건축 민관 협력 강화, △학교 환경 개선과 평생학습관 설립 등 교육 인프라 확충,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무장애 숲길과 ‘15분 정원’ 조성 등의 생태문화도시 구상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첫 공식 결재는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이었다. 구는 이에 대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민생 과제로 설정한 장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후에는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았다. 장 구청장은 화원경로당, 구로G밸리체육관, 세곡경로당, 온수근린공원 무장애길 조성지, KBS 송신소 부지 복합문화타운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 청취에 나섰다.
장인홍 구청장은 “구로구의 가치를 높이고 구민의 일상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현안을 살피겠다”며 “강력한 의지로 구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행정과 주민 사이의 간극을 줄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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