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꿀벌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기생 해충인 ‘꿀벌응애’의 확산을 막기 위해 4월 11일까지 집중 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양봉농가(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꿀벌응애는 꿀벌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주는 진드기로,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개체 수가 급속히 증가해 꿀벌의 건강을 해치고 질병 확산과 집단 폐사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는 1주일 만에 개체 수가 약 6배까지 늘어날 수 있어 선제적인 방제가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