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뉴시스

전 국민의힘 대표 한동훈이 오는 10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한 측근에 따르면 그의 캠프는 500억 원 규모의 선거자금을 확보한 상태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한 전 대표는 최근 당내 경선 주자 중 **가장 높은 지지율(약 60%)**을 기록 중이며, 특히 40대 이하 청년층 지지에서 김문수 전 노동부 장관(73세)과 두드러진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 측은 "과도한 세대교체 논란을 피하면서도 '젊음'을 경쟁력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