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국민이 먼저인 나라”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국민소득 4만 달러와 중산층 70% 시대를 목표로 하는 경제 대전환 구상을 발표했다. 이번 구상은 기존의 양극화 구조를 해소하고 ‘성장하는 중산층’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그는 노력하는 모든 국민이 중산층에 진입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경제혁신의 3대 축을 제시했다. 첫째, 대통령 직속의 경제 전쟁 지휘본부 ‘워룸(War Room)’을 설치하고, ‘미래성장 2개년 계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반도체와 로봇을 포함한 5대 첨단산업과 5대 메가폴리스를 육성해 국가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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