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미국이 최근 중국산 제품에 대해 최대 125%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교역국별 관세 정책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0일 미 상무부와 관련 통계에 따르면, 4월 9일 기준 중국산 제품에는 총 125%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4일 10%에서 시작해, 3월 4일 10%가 추가되고, 4월 9일에는 상호관세(84%)와 추가관세(21%)가 덧붙여진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