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지난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가 최근 보석으로 풀려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조기 대선 국면에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떤 먹잇감을 먼저 물고 뜯어야 그들이 열광하고 환호할까"라고 적으며 폭로전을 예고했다.
명씨는 지난 13일 SNS에 올린 글에서 "콜로세움 경기장 철장에 145일 갇혀 있던 굶주린 사자가 철창문이 열려 경기장 한복판에 뛰어나와 서 있다"며 "저 멀리 들리는 군중들의 함성소리, 나를 내려다보는 짜르의 모습"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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