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나와 서초동 집으로 향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김건희 여사가 2022년 대선 당시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오는 4월 25일 전후로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원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검찰은 김 여사 측과 구체적인 조사 일정을 최종 조율 중이며, 해당 시점을 전후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특히 인천 지역구 공천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다는 의혹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검찰은 이미 명태균 전 의원 등 관련자들을 상대로 확보한 진술과 증거를 바탕으로 김 여사를 직접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