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면 친구들과 산과 들로 다니며 냉이, 쑥, 달래를 캐며 속없이 웃고 떠들던 그때가 그립곤 한다. 요즘처럼 봄나물이 날 때면 가끔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나물을 캐러 다니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서 쑥에 쌀가루를 솔솔 뿌리고 소금과 설탕 없이 쑥버무리를 만들어 먹곤 한다.
어린 시절, 봄에는 친구들과 봄나물을 캐려 많이 다녔다. 봄나물을 캐려 다녔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반백 년이 지났음에도 기억이 생생하다. 특별한 일이 없었음에도 웃고 떠들면서 수다를 떨었던 장면, 그리고 나물을 캐기 위해 들에 나갔다가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집에 돌아왔을 때는 늘 즐거웠던 기억들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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