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서울 대외협력본부에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마련, 지역 핵심현안이 각 정당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 공략한다. 광주와 서울을 오가며 행정에 정치력을 더한 ‘여의도 현장 행정’으로 광주 미래 10년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강기정 시장은 14일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의 시간이 끝나고, 2달 간의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대선이라는 큰 장(場)이 서면, 지자체장은 본인 선거보다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어떤 정책이 대통령 공약에 반영되느냐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5년, 10년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