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중국 언론홍보업체 ‘취안메이셔(Quanmeishe)’가 국내 언론사 명칭을 무단 도용해 가짜 언론 사이트 7개를 개설·운영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포착된 사이트들은 서울신문, 제주일보, 대구 뉴스, 매일신문, 서울 데일리 뉴스, 블루 뉴스, 인터랙티브 뉴스 등 실존 언론사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도메인은 중국, 미국, 싱가포르 등에 등록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