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보성 부장검사)는 유럽, 북미, 중남미,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5개 대륙을 거쳐 국내로 마약을 밀반입한 국제 범죄 조직을 적발하고, 관련자 32명을 입건, 이 중 26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2024년 3월부터 약 1년간 전담 수사팀을 운영하며, 필로폰, 엑스터시, 케타민, 액상대마 등 총 8억 3천만 원 상당의 마약을 압수했다. 이번 수사는 국경을 초월한 마약 유통망을 겨냥해 이뤄졌으며, 국제 공조를 통한 신속한 검거가 큰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