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봄에서 무더운 여름으로 이어지는 이 시기는 날씨만큼이나 생활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가정 내 전기·가스 사용도 다양해지면서, 아파트 화재의 위험성 또한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특히 공동주택 특성상 한 세대의 부주의가 이웃 전체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먼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향초, 인센스, 화로 등 작은 불씨 하나도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큰 불로 번질 수 있습니다. 특히 문을 열어놓는 일이 많아지는 봄철에는 화기 사용 시 주변에 불에 잘 타는 물건이 없는지 꼭 확인해야 하며, 사용 후에는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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