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신성훈 감독이 ‘제10회 할리우드 블루버드 영화제’에서 베스트 감독상 수상에 이어 또 큰일을 해냈다. 영화 ‘신의 선택’으로 감동을 전한 신성훈 감독이 ‘제9회 뉴욕 와일드 영화제’에서 베스트 작품상 수상하는 영광을 또 안았다. 이 영화제 역시 경쟁률이 매우 높은 미국 독립영화제로, 한국인이 수상하는 것은 최초다.

‘신의 선택’은 신과 죽음을 앞둔 아이와 특별한 교감을 다룬 판타지 영화로, 제작비 1억 2천만 원 규모의 저예산 작품이다. 신성훈 감독은 해당 영화의 제작은 물론 각본, 연출, 편집, 각색까지 도맡아 작업하며 진정성을 담아냈다. 마케팅 비용 없이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의 연이은 수상으로 작품성과 감독의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