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이번주 3대째 보잉 여객기 반환...“향후 중국행 생산 중단”]
중국이 지난 주에만 미국 보잉에 발주한 3대의 여객기를 미국에 반환한데 이어 올해 인수하기로 한 29대를 모두 반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습만 보면 중국이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보복을 한 듯 싶지만, 정작 보잉 입장에서는 이미 주문된 여객기들의 판로가 다른 국가로 열려 있어 매출에 지장도 없는데다 앞으로 중국행 여객기 제작도 거부할 것이고, 심지어 보잉 항공기의 부품마저도 구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중국으로선 그 후유증이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중국 입장에선 미국에 대해 보복의 칼날을 휘두른 듯 보였지만 속내로는 피박을 쓴 듯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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