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오는 5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방어훈련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5’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이 훈련은 나토 사이버방위센터(CCDCOE) 주관으로 매년 열리며, 올해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4,000여 명의 사이버 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국정원은 “초연결시대의 사이버 공격 대응에는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나토의 방침에 따라 캐나다와 연합팀을 구성해 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팀에는 민·관·군 등 47개 국내 기관에서 모인 170여 명의 사이버 전문가가 참여해 실전 같은 대응 훈련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