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승전 기념일 퍼레이드에 나란히 선 시진핑과 푸틴]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7일(현지 시간) 모스크바에 도착해 나흘간의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시진핑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우의를 방해하려는 시도를 막아야 한다”면서 호기롭게 중러 밀착을 과시했지만, 이러한 움직임이 정작 중국이 경제적 차원에서 손을 내밀어야 할 유럽의 등을 돌리게 한다는 점에서 시진핑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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