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오는 5월 26일 임시회의를 열고 사법 신뢰와 재판의 독립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전체 대표 판사 5분의 1 이상이 소집을 요청해 열리게 됐다.

회의 소집의 배경에는 대법원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신속하게 파기환송한 조치가 있다. 이를 두고 법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사법부 신뢰가 훼손됐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법원 내부에서도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