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광주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세계적인 고려인 미술 거장 문빅토르 화백이 인천한국이민사박물관의 초청을 받아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기획전으로, 고려인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한국 전래동화 삽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11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전시 제목은 러시아어로 ‘옛날 옛적에’를 뜻하는 “다브님 다브노(Давным-давно)”. ‘전통, 변용, 혼종 – 고려인 전래동화의 세계’를 주제로, 고향을 떠나 정착한 디아스포라 고려인 사회 속에서 구전되며 변화해 온 전래동화의 세계를 풍성한 이미지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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