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 현장에서의 용접 및 절단작업은 구조물의 설치와 철재 가공 등 다양한 공정에 필수적인 작업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티는 작은 크기와 짧은 지속시간에도 불구하고, 주변 가연물에 착화되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높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공사장 화재 사례를 보면, 용접 또는 절단작업 중 방화포 미설치, 주변 정리 미흡, 작업 후 잔불 확인 소홀 등 기본 안전수칙이 준수되지 않은 상황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단열재, 합판, 포장재, 폐기물 등 가연성 자재가 인접해 있는 상태에서 불티가 날 경우, 불은 순식간에 번지고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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