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지난 11일, 강진군 성전면 금당마을에서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칠순과 팔순을 맞은 어르신들의 자녀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자리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이 더해져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격동의 시대를 묵묵히 견뎌낸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뜻에서, 타지에 살고 있는 자녀들이 직접 고향을 찾아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