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해양경찰서 여호파출소(소장 조규배)는 오늘(16일) 고흥군 여호리 여호항에서 정박어선 대상으로 화재 대응 민·관 합동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호파출소 관내에는 여자만 일대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어선은 대부분 양식장 관리선으로 출입항이 잦지 않고 장기간 항 내에 정박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항포구에는 어선들이 서로 인접한 상태로 계류되어 있으며, 이 경우 정박어선의 밀집도가 높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다른 어선으로 불이 번지는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