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당 중앙위·국무원, '낭비 반대 조례' 공표... 비용통제 강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공무원들에 대해 파격적인 지침을 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내용으로는 공무원들의 출장이나 접대 등에서 낭비성 지출을 하지 말라는 것이지만, 이러한 조치가 단순하게 시진핑 주석이 집권 초기부터 강조해 온 ‘근검절약’의 연장선이 아닌 미·중 관세 전쟁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시 주석이 혼란에 빠진 당을 장악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