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전국 양파 생산량의 약 38%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양파 주산지다. 무안, 고흥, 함평, 신안 등은 일찍부터 양파 재배가 활성화되어 있는 지역이며, 이러한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양파 가공산업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간편한 건강식으로 각광받는 ‘양파즙’에 대한 소비도 지속되고 있다.

양파즙 시장은 주로 건강을 추가 목적으로 소비자들이 찾는데, '건강 목적'에 따라 필요한 양파 품종을 선택하거나, 해당 품종의 특성을 인지하고 소비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마찬가지로 생산자들 또한 소비자 수요에 맞춘 품종 선택이나 정보 제공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