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제 중추였던 부동산 사업, 이젠 나락으로 떨어져]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경제를 쥐고 흔들었던 부동산 재벌들이 이젠 완전히 깡통을 찬 것도 모자라 악성 채무자로 전락해 세간의 눈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눈여겨볼 것은 이러한 중국 부동산업계의 현실이 곧 중국 경제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고, 동시에 시진핑 주석의 몰락을 암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허투루 넘길 사안이 아니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