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뿌리내린 고려인 동포 자녀들의 배움터인 새날학교에서, 한국어로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꿈꾸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졌다./사진=새날학교 제공 

[전남인터넷신문]광주에 뿌리내린 고려인 동포 자녀들의 배움터인 새날학교에서, 한국어로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꿈꾸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졌다.

바로, 올해로 12회를 맞은 ‘한국어 한마당’ 말하기 대회다.24일 새날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광주고려인마을 자녀들과 중도입국 다문화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낯선 조상의 땅을 살아가는 도전과 희망의 여정을 진솔하게 전하며, 정체성과 자긍심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