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무안군수인 저는 대통령께서 주재한‘광주 군 공항 이전 토론회’에 참석하여 무안군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에 군민들께서 군 공항 이전 관련하여 적지않은 혼란과 오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무안군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먼저, 저는 2018년 당시 이용섭 광주시장이 2021년까지 조건없는 민간공항 무안 이전을 약속하셨고, 2020년 12월 광주시민들의 권고를 명분삼아 그 약속을 광주시가 파기하였고, 2023년 5월 김영록 도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이 2018년 협약은 사실상 파기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해서, 광주시의 1조원 지원 약속도 신뢰할 수 없다고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무안군의 불신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대통령께서 국가가 주도하여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풀기 위한 무안군을 비롯한‘6자 광주 군 공항 이전 TF’구성이라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