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고려인마을교회 청소년부가 마을 청소년들의 마음 한켠에 잊지 못할 따뜻한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바로 매 3개월마다 열리는 특별한 행사, ‘용돈주는 날’이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전남인터넷신문]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고려인마을교회 청소년부가 마을 청소년들의 마음 한켠에 잊지 못할 따뜻한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바로 매 3개월마다 열리는 특별한 행사, ‘용돈주는 날’이다.1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용돈주는 날’은 단순히 용돈을 나눠주는 행사가 아니다. 낯선 땅에서 부모 세대가 겪은 고단한 이주와 정착의 시간을 함께 짊어진 청소년들이 돈 때문에 마음이 위축되지 않고, 조금 더 큰 꿈을 꾸며 자라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