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의 의사결정권 박탈한 中공산당 중앙정치국위원회]

최근들어 갑자기 국내 언론들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실각설을 널리 보도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이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다. 특히 지난 6월 30일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제21차 집단 학습회의에서 시진핑의 연설을 리창(李强) 총리 등 정치국 상무위원 6명이 일제히 받아적은 것을 두고 시 주석은 아직 건재하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하고, 또 이날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결정된 ‘당 중앙 정책결정·사안조율기구 업무조례’에 대해서도 오히려 시진핑의 권한을 확대하는 제도적 조치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시진핑의 실각설은 과도한 해석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과연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