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최근 전남 곡성군은 관내 농업회사법인이 ‘가루미(바로미2)’ 쌀을 원료로 한 증류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농업회사법인은 기존에도 토란 막걸리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를 제작해 온 업체로, 이번에는 전통 문헌인『고사촬요』에도 기록된 생쌀 발효법을 현대적으로 복원해 가루쌀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증류주를 선보였다.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이 술을 “세계 최초의 가루 쌀 증류주”로 소개하고 있다. 과연 이러한 주장은 사실일까? 세계 각지에는 다양한 전통주가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일대는 ‘누룩 술’ 문화권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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