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 봉사자들이 광주시 북구 우산근린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얼음물을 나눠주고 있다.[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

[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전국적으로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온열질환자 발생 등 폭염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감시 시스템에 따르면 6월 하순 기준 온열질환자는 전년 대비 123명이 증가했다. 광주시에서도 6월 20일부터 7월 5일까지 1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무더위 쉼터 운영 확대 ▲야외 작업 자제 권고 ▲취약계층 건강 확인 ▲예방 홍보 등 다양한 대응책이 마련되고 있다.

이에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지부장 유재욱‧이하 광주지부)는 ‘시원한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헌 옷 수거 활동으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얼음물 3000병을 구매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온열질환 예방 활동도 함께 펼치며 시민 건강을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