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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그리스도인, 방역에 앞장서고 먼저 희생해야” ▲ (사진출처=Vatican Media)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방역지침을 어기며 미사를 나갈 것이 아니라 방역에 앞장서서 먼저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교황청과 세르비아 외교관계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르비아 일간지 < Politika >와 가진 특별 인터뷰가 지난 1일 세르비아어와 스페인어로 공개되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먼저 개인주의와 경제적 이윤을 최우선으로 두는 풍토를 해결하기 위해 가톨릭교회가 기여할 수 있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 ... 가톨릭프레스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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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방화 사건에 개신교계, “불자들께 깊은 사죄” ▲ (사진출처=수진사 홈페이지)지난 달 14일 경기도 남양주 수진사 방화사건에 대해 개신교계가 “모든 불자들께 깊은 사죄”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교계에는 종교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모든 폭력을 근절해야 한다고 호소했다.이번 방화로 수진사는 6개의 전각 중 하나인 산신각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방화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이번 범행 동기를 두고 “하나님의 계시가 있었다”며 자신을 개신교인이라고 주장했다.방화 용의자는 2019년부터 수진사를 찾아 “할렐루야”, “하나님 믿으세요”를 외치며 사찰 내에서 성경 구절을 크게 외치고 현수 ... 가톨릭프레스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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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우리 교회와 신앙을 바라보다 성 가롤로 보로메오 주교 기념일(2020.11.04.) : 필리 2,12-18; 루카 14,25-33실사구시(實事求是)라는 말은 세상의 이치를 ‘이’(理)와 ‘기(氣)로 나누고서는 공허한 관념론으로 날을 지새우기 일쑤였던 성리학풍에 대하여 서양의 과학을 접한 중국 지식인들이 새로이 세운 학문적 구호입니다. ‘실학’(實學)이라는 용어도 여기서 생겨났는데, 사실에 입각하여 진리를 추구하고 이 진리를 몸소 행하여 실천하려는 이 실학의 학풍이 조선에 천주학이 들어와서 천주교로까지 받아들이는 데 사상적 밑바탕이 되어 주었습니다.썩을 대로 썩 ... 가톨릭프레스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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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에너지학회, 작지만 큰 시작을 함께 할까요? 흑해에서 만난 터키청년안녕하세요. 수원대 이원영입니다. 저는 해직기간 5천킬로를 걸어서 작년 2월 인도 다람살라에서 달라이라마를 뵙고난 뒤 그리스까지는 기차길로 이동했습니다. 흑해를 지날 무렵 Berker라는 30대 터키인을 만났습니다. 자신이 고환염을 앓고 있는데, 흑해에서 난 생선을 먹고 자란 탓에 체르노빌에서 흘러들어온 방사능이 자신의 몸에 들어와 있다는 것이죠. 저와 동행했던 수원대 환경공학과 이상훈교수가 칼럼으로 이 사연을 소개했습니다.이 주제는 학술적으로 탐구되고 소개될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논문으로 연구결과가 ... 가톨릭프레스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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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재정 개혁…베네딕토 16세의 노력 이어가는 것” ▲ (사진출처=Vatican Media)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가톨릭교회 문제들에 관한 입장을 밝혀 화제다.지난 30일, 이탈리아 뉴스통신사 < Adnkronos >는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단독인터뷰를 게재했다.자신의 가족과 측근에게 특혜를 몰아주고, 교황청 재정을 유용하여 런던의 고급부동산에 과도하게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아 사퇴한 안젤로 베치우(Angelo Becciu) 추기경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으면서도 재정비리를 저지르는 성직자들을 처벌하려는 노력이 베네딕토 16세부터 이어져온 것임을 ... 가톨릭프레스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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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가활동’ 에서 ‘구조적 변화’ 수단으로 ▲ ⓒ 강재선지구를 살리자. 우리는 살고 싶다.플라스틱·비닐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를 뽑고, 난방은 적정온도로 맞춘다. 오늘날 우리에게 무척 익숙해 보이는 것들로부터 시작하는 이런 실천은 눈앞에 닥친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행동이다.이렇게만 하면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까? 어쩌면 이런 행동들은 그 자체로는 가치가 있으나 개인의 행동으로만 남기에 그 효과가 미미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런 개인들이 한데 모이면 고립되어 있던 개인들의 의식이 함께 구조적인 문제로 ... 가톨릭프레스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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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게 '자기 개방'을 하라…인생이 행복해 진다 너와 나의 대인관계에서 우리의 마음은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심리학자 조지프 루프트(Josepth Luft)와 해링톤 잉햄(Harrington Ingham)이 이 영역을 격자무늬의 창으로 설명했기 때문에 창 모형을 ‘조해리의 창(窓)’이라고 부른다. 먼저 나의 입장에서 ‘아는’ 마음과 ‘모르는’ 마음이 있을 수 있다. 나의 진정한 모습에 대해 나 자신도 모두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나도 모르는 부분이 있다. 또 너의 입장에서 나에 대해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으므로 ‘아는’ 마음과 ‘모르는’ 마음이 있을 수 있다 ... The Psychology Times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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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돌아갈 곳이 없다 ▲ ⓒ 문미정너무 가까이 닥친 거대한 사물은 볼 수가 없다. 감각의 역치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코로나 시대 역시 현실로 닥쳤지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아무래도 시공간적 거리가 확보된 한참 후에 그때서야 사후적으로 인식될 것 같다. 시대 변화에 분석적, 이성적으로 접근할 수 없다면 그저 동시대인으로서 이 힘든 시간대를 함께 통과하면서 느낀 점 정도를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다.올해 나는 난생처음으로 해보는 일들이 많다. 지난 여름에 괴산에서 한 달 살이를 했다. 그때 지역활동가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벌이는 춤 수다(자유롭게 춤 ... 가톨릭프레스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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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문 대통령에 친서…“여러분과 평화 위해 기도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3일, 이백만 주교황청 대사의 이임 예방 때 이런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백만 대사는3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귀국 인사를 전했다.강 대변인에 따르면 친필로 전해진 이번 메시지에는 “문 대통령과 한국 국민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보낸다”며 “나를 위해서도 기도 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6일에도 주한 교황청대사를 통해 ... 가톨릭프레스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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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연구원 ‘제5대 유경재 이사장 취임식’ 【오산인터넷뉴스】10월27일 오전11시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경기도교육연구원 제5대 유경재 이사장의 취임식이 개최되었다. ▲ 유경재 이사장유경재 이사장은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회 선임이사(8명)중 호선을 통해 선출되어 경기도교육감의 임명으로 오늘부터2021년2월까지4개월간(전임자의 잔여기간)임기를 시작한다.유경재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석사와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사장,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임상교수,학교법인 인제학원 개방이사 역임 등을 통해 사회민주 ... 오산인터넷뉴스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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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 ‘포용성’ 구현할 신임 추기경 13명 발표 ▲ (사진출처=Vatican Media)오는 28일 추기경 회의에서 서임할 13명의 신임 추기경 명단이 공개됐다.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Conclave) 투표권을 가진 80세 미만의 신임 추기경 9명, 투표권이 없는 80세 이상 신임 추기경이 4명이다.가톨릭교회의 입장에서 ‘존재의 변방’으로 여겨지는 곳에 추기경을 임명하여 ‘다양성 가운데 보편성’ 정신을 강조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임기 초부터 강조해온 다양한 차원의 ‘포용성’을 교회 안에서 드러낼 수 있는 인물들로 평가된다.프란치스코 교황의 7번째 추기경 서임에 해당하는 이번 ... 가톨릭프레스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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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중국, 주교임명에 관한 잠정협정 연장하기로 ▲ (사진출처=Vatican Media)중국에서의 인권이나 종교의 자유에 관한 측면에서 상당한 비판이 일었음에도 교황청은 중국과의 관계를 유지하여 단계적으로 가톨릭교회 정상화를 꾀하며 종교의 자유를 개선하려는 쪽으로 방향을 결정했다.교황청 공보실은 지난 22일, 입장문을 내고 “2018년 9월 22일 베이징에서 체결되어 10월 22일부터 효력을 발휘한 ‘주교임명에 관한 교황청과 중국 간의 잠정협정’ 만료 도래에 따라 양국은 잠정협정의 실험적 적용 기간을 2년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자오 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역시 저 ... 가톨릭프레스 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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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합의성과 신앙 감각을 존중하는 가톨릭 민주주의 연중 제29주간 금요일(2020.10.23.) : 에페 4,1-6; 루카 112,54-59▲ (사진출처=CNS photo/Paul Haring)프란치스코 교황은 즉위 첫 해에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보내는 사도적 권고 「복음의 기쁨」을 통해서 복음화의 교회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을 다루는 가운데, 교회적 차원 속에 강론에 대한 권고를 비중있게 다루었습니다.강론은 미사를 비롯한 전례 안에서 행합니다. 전례에서는 독서와 복음 등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므로, 이를 해설하기 위한 강론이나 이를 실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도들, 즉 본기도 ... 가톨릭프레스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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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소수자 결합 권리 보장 “내가 지지해온 일” 지난 21일 공개된 신작 다큐멘터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시민 결합 법이며, 이렇게 성소수자들은 법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이 내가 지지해온 것”이라고 말해 화제다.로마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된 에브게니 아피네예브스키(Evgeny Afineevsky)의 다큐멘터리 ‘프란체스코’(Francesco)에서 교황은 교황 임기 중 겪었던 여러 이야기들을 하면서 특히 정기적으로 성소수자들을 만나왔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다큐멘터리에 포함된 이 발언은2019년 멕시코 기자 발렌티나 알라즈라키 ... 가톨릭프레스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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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경찰서-수영로교회-부산적십자 업무협약 [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부산해운대경찰서는 지난10월22일 수영로교회,부산적십자와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찰은 피해자가 수사 초기 단계부터 경제‧심리‧법률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하지만 공적 지원 대상이 아니거나,피해가 장기화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들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이를 위해 해운대경찰서는 수영로교회,부산적십자와 협약을 맺고,수영로교회는 범죄피해자를 위해5백만원을 기부했다.추후,해운대경찰서에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범죄피해자를 추천하고, ... 부산경제신문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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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와 함께 하는 한반도 평화기원 캠페인 안중근의 하얼빈의거 111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한반도평화기원 시민선언캠페인이 온라인에서 진행된다.오는 26일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 신부, 이하 기념사업회)는 효창원 안중근 의사 묘역에서 기념식과 함께 기념음악회를 연다. 코로나19로 초청인사 외의 현장참여는 제한되며, <서울의 소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행사가 생중계될 예정이다.24일부터 26일까지 효창원에서는 안중근 의사 서거를 기념하여 독립·평화 그래피티와 독립운동가 웹툰 캐릭터 전시회도 열린다. 이외에도 독립·평화 샌드애니메이션과 효창원 다큐영상을 기념사업회 ... 가톨릭프레스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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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대주교, 교황 새 회칙에 ”진정으로 일치 다룬 문헌” ▲ (사진출처=Vatican Media)성공회를 대표하는 저스틴 웰비(Justin Welby) 켄터베리 대주교가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발표한 사회 회칙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에 대해 “그리스도교 종파 간 대화뿐만 아니라 이웃 종교와의 대화와 신앙인이 아닌 모든 사람들과의 대화를 가능케 해주는 문헌”이라고 평가했다.웰비 대주교는 로마 성공회센터 소장 겸 교황청 주재 성공회 대표 이안 어니스트(Ian Ernest) 대주교를 통해 보낸 전언에서 “인간 사이의 우애와 연대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라고 명확히 ... 가톨릭프레스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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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의 3가지 열쇠말, '단순성' '연대성' '우주적 영성'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신학위원회 >는 신학 나눔의 새로운 길을 찾아 ‘사건과 신학’이라는 표제로 다양한 형식의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매달, 이 사회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사건 가운데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해 신학 이야기를 나누는 ‘사건과 신학’. 이번 주제는 ‘뉴노멀: 디스토피아와 유토피아 사이’입니다. - 편집자 주코로나 이후 개인적 사회적 삶이 어떤 형식으로 변화할까 궁금증 혹은 절박한 관심으로 인해 ‘뉴노멀’ 담론이 많아진다. 그런데 어쩐지 나는 ‘뉴노멀’이라는 단어자체부터 거부감을 갖는다. 왜냐하면 ... 가톨릭프레스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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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전반 구조개혁을 위한 교황령 작업 박차 ▲ 암봉고 추기경과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출처=Vatican Media)최근 베치우 추기경 사퇴와 함께 교황청이 재정투명성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임 시성성 장관을 임명하고 올해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새 교황령⑴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5일 시성성 신임 장관에 이탈리아 알바노라치알레 교구장 마르첼로 세메라로(Marcello Semeraro) 주교를 임명했다.세메라로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교황청 전반 개혁을 보좌하는 추기경 평의회(Council of Cardinals) 사무총장을 맡아 ... 가톨릭프레스 2020-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