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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유물전, 2천년 전 비극과 아름다움을 만나다 더현대서울에서 열리는 '폼페이 유물전 - 그대, 그곳에 있었다'는 단순한 유물 전시를 넘어 2천년 전 폼페이 시대를 생생하게 현대에 되살려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아름다움과 불행의 상징, 헤레네전시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은 헤레네를 묘사한 프레스코화이다. '불멸의 여신들과 놀라울 만큼 닳았어요'라는 섬세한 묘사는 헤레네의 아름다움과 함께 불행한 운명을 암시하며 감정적인 여운을 남긴다.삶의 변화와 희망을 속삭이는 낙서전시 곳곳에 남겨진 낙서들은 2천년 전 사람들의 삶과 희망에 대한 흥미로운 단서를 제공한다. 특히, "영원한 ... 여성일보 202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