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키움증권이 1일 CJ ENM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6,5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에 따르면 CJ ENM은 방송광고 시장 침체 및 영화, 콘서트 등 대면 콘텐츠 부진이 지속되며 2분기 매출액은 8,375억원(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16.7%)을 기록했다.
하지만 미디어 콘텐츠 판매 성장, 커머스 부문 이익률 제고가 동반되며 영업이익 73.3억원(yoy -16.1%, OPM 8.7%), 순이익 395억원(yoy -40%)으로 전년 2분기 이후 감소하던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증권사는 밝혔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이익 안전성을 제공하는 커머스 부문은 언택트 시대에 상품 셀렉이 유효하며 호조를 보였고, 자체 브랜드 취급고 비중이 13.8%로 점차 높아지며 마진율 개선에 기여했다."면서 "미디어 부문 회복은 디지털 광고와 콘텐츠 판매가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어 TV광고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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