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은영 기자] 흥국증권이 1일 베스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에 따르면 베스파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83억원(-20.8%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 -63억원(적자지속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을 기록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반등하였으나, 여전히 100억원 대의 부진한 분기매출액을 기록하며, 분기 영업적자가 이어진 아쉬운 실적이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베스파의 대표작인 킹스레이드(KING’S RAID)의 의미 있는 반등은 '20년 하반기 일본 TV 애니메이션 방영과 '21년 시즌2(Remaster) 출시와 함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베스타는 연속 분기적자시현과 자회사의 실적 기여 부진에도, 하반기 주요 게임의 IP 확장(킹스레이드 애니메이션) 본격화,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 장르 확대(어그레시브 레츠코) 등 아직 반격의 기회는 남아 있다고 평가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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