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유안타증권이 2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12,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포스코케미칼의 목표 주가는 이차전지 산업의 높은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반영하기 위해 현금흐름할인(DCF) 밸류에이션 방식을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1.71조원(+15.2%,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 691억원(-23.1%,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로 전년대비 외형성장에도 불구 감익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부진한 철강 업황, ▲자회사 피엠씨텍 지분법 손실 반영, ▲ 공격적 증설로 인한 고정비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익성 악화된 데 기인. 또한 음극재(인조흑연) 공장 건설을 위한 사채 2,100억원 발행함에 따라 부채비율 상승 등을 매출 감익의 요소로 분석했다.
다만 "이차전지 소재업체로의 체질개선 과정에서의 일시적 현상으로, 신규 증설 중인 라인들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이후를 바라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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