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유안타증권이 천보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94,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천보의 목표 주가는 동사의 높은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감안하였으며 현금흐름할인(DCF) 밸류에이션 방식을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천보의 주력 첨가제들은 리튬염 첨가제로 LiFSI(F전해질), LiPO2F2(P전해질), LiDFOP(D전해질), LiBOB(B전해질) 등. 각 소재들은 일부 물성의 차이는 있으나, 모두 배터리 수명 개선으로 출력 향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면서 "기본 리튬염 소재인 LiPF6에 일부 첨가하는 형태로 사용된다는 점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교체주기가 짧은 IT기기에서는 범용소재인 LiPF6만으로 충분한 성능 구현이 가능했으나, 교체주기가 상대적으로 긴 EV, ESS에서는 수명 연장을 위해 동사의 첨가제들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글로벌 중대형 배터리 시장 성장과 동행해 동사의 첨가제 수요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특히,김 연구원은 "LiFSI의 경우 현재 12% 정도 비중만 첨가해 사용되고 있으나, 이론적으로 30%까지 첨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 불과 2년사이 4% 수준에서 12%까지 적용 비율이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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