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DB금융투자가 3일 클리오에 대해 회복의 초입 구간에 진입했다는 의견을 냈다.
클리오가 비효율 요인 제거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증권사의 설명이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세로 비대면 채널의 영향력이 높아지는 추세 속에서 동사도 온라인 자체몰이나 유통사몰에서 매출 성장이 꾸준한 편이다."면서 "주로 작년에 이슈화되었던 제품(청귤씨 라인, 아이팔레트, 쿠션 등)에 대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체되는 수요가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부터는 오랜 기간 동사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서 위치하는 올리브영의 온라인몰 통한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H&B 채널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신 연구원의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로드샵 클럽클리오는 비효율 점포 위주로 상반기 매장수를 10개 이상 줄였으며, 연말 내 50개까지 추가 감소할 것으로 보여 고정비 규모가 높은 클럽클리오의 적자 해소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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