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BNK투자증권이 GS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40,000원을 제시했다.
이선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은 지금 20여년 전 그룹 계열사 건설물량에 의존하던 LG건설 시절의 Valuation을 받고있다."면서 "국내 최고의 주택업체이자 세계적인 EPC(설계-구매-시공 일괄 수행) 플레이어로 도약한 지금의 위상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신사업으로 시공 위주 건설의 단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성장토대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에 따르면 GS건설은 금년 들어 사업부문을 재편했다. 기존의 인프라(토목), 건축/주택, 플랜트 등 3부문 체제에 분산형에너지와 신사업 부문을 추가해 5사업부문으로 개편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신사업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신사업부문은 해외 수처리사업과 베트남 사업(개발사업 및 제조업) 그리고 해외 모듈러주택(폴란드, 영국 등) 사업 등을 한데 묶은 것이다."면서 "신사업 부문은 개발 및 운영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기존의 시공 중심 건설업과는 다른 성격이다."고 설명했다.이어서 " 전통의 EPC 비즈니스에 비해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지만 성장성은 물론 수익성과 안정성(특히 컨세션 비즈니스인 수처리시설 운영사업)까지 뛰어난 사업들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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