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동굴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19 코리아 유니크 베뉴’ 30선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유니크 베뉴(Unique Venue)는 국제회의 등 대규모 행사 장소로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매력이 있는 장소를 의미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MICE산업(기업회의 Meeting, 포상관광 Incentive, 컨벤션 Convention, 전시 Exhibition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니크 베뉴를 선정하고 국제회의 유치 등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선정한 장소와 올해 신규 장소를 대상으로 활용 실적, 위치, 국제 행사 적합성 등을 평가해 광명동굴을 포함한 30개소를 올해 새로운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선정했다.
광명동굴은 2017 ‘한국 관광의 별’ 수상을 비롯해, 2017-2020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관광명소이다. 또한, 환영 메시지 이벤트가 가능한 대형 LED 스크린, 동시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빛의 광장, 동굴 내부의 20여 가지 볼거리, 걷고 싶은 숲길 등 특색 있는 장소와 다양한 즐길 거리로 최근 해외 대형 인센티브 행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니크 베뉴 선정을 통해 관광지를 넘어 국제 행사가 가능한 MICE 행사지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홍보로 대형 MICE 행사를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광명동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B2B 상담회 참가, 상품 개발자 팸투어 유치 등 해외 마케팅에 적극 힘쓰고 있다. 지난 5월에는 600명, 10월에는 1천여 명의 중국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이 방문한 바 있으며 올해 광명동굴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4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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