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코스피가 8일 전 거래일 대비 15.31P(0.64%) 상승한 2,399.53에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이 홀로 21억원 규모를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8억원과 101억원을 매도했다.
강봉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되돌림 폭이 작은 이례적 상승세가 지속 중이라면서 코스피 단기 하락 위험 요인도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 3월의 증시 급락 이후 최근까지 약 6개월 째 상승세가 지속됐다."면서 "코로나로 인한 경기 둔화를 방어하기 위한 미연준의 초저금리 유동성 공급, 디지털 및 플랫폼 경제 가속화에 대한 기업이익 성장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낮아진 기대치보다 양호했던 2분기 기업 실적, 개인 투자자들의 증시 직접 투자 확대도 증시 상승세의 원인이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59P(0.07%) 하락한 878.29에 마감했다.개인이 홀로 1,578억원 규모를 매수하면서 주가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2억원 규모와 373억원 규모를 매도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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