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용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8일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이 펀드 조성 계획이 한층 더 강화된 가운데 경기부양 등 여러 정치적 목적을 위해 유동성을 풀기에 재생에너지 육성은 좋은 투자처라는 진단을 내렸다.
우리나라 정부가 재생에너지 투자를 강조하는 것이 새로운 일은 아닌데,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미래 정책을 강도높게 추진할 변곡점이 된 셈이다는 것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탈원전 피해주에서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두산그룹은 상징적인 사례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이처럼 미래 먹거리로 그린 에너지를 제시하며 투자계획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결국 재생에너지 관련 업체들에게는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모멘텀이 남아있는 셈이다."면서 "재생에너지 투자 역시 계속해서 현재의 성장주 위주 유동성 장세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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