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G마켓 글로벌 입점사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장품, 기능성 의류, 생활가전 등 국내 기업 25개사가 참가해 중국, 베트남, 인도 등 5개국 12개 바이어와 기업간(B2B)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바이어로는 롯데마트 베트남 법인, 중국 로터스 그룹이 참가했고 국내에서는 미미박스, 자연인 아이소이, 코드코스메 인터네셔널 등 유망 기업이 다수 참가했다.
롯데마트 베트남 법인의 글로벌 소싱 담당 팜 누 매니저는 “한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 입점사 중에서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이미 검증된 상위 벤더들이 참가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동 실내복 제조기업 섹시오리의 김영선 대표는 “현재 내수 위주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고자 이번 상담회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성장세가 가파른 아세안 지역 바이어가 많이 참가한 만큼 해외 진출까지 이어질 좋은 파트너사를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역협회 김현철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기업-소비자 간(B2C) 수출뿐 아니라 기업 간(B2B) 거래를 통한 해외시장 확대에도 집중하겠다”면서 “연말까지 뷰티, 방역 등 품목별 화상 상담회와 신남방, 신북방, 중동, 일본 등 지역별 화상 상담회가 다수 예정돼 있는 만큼 많은 기업들의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