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11일 이마트의 온라인 성장에 주목했다. 온라인 성장이 오프라인 매출 신장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특히 하준영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레이더스의 매출 성장에 주목했다.
하 연구원은 "트레이더스의 지난 8 월 기존점 신장률은 +14.9%를 기록했다."면서 " 소비자들이 생활용품을 대규모로 구매해 구입단가를 낮추고 신선식품은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트렌드가 숫자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SSG 닷컴(온라인) 판매 증가가 할인점(오프라인) 매출 성장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SSG 닷컴으로 들어온 주문 중 쓱-배송의 경우 할인점(오프라인)의 PP 센터에서 주문을 처리하고 할인점(오프라인)의 매출로 인식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하 연구원은 "대형물류센터가 부지 선정에서 완공까지 2 년 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향후 온라인 판매 증가분이 PP 센터를 통해서만 처리된다고 가정하면 온라인 성장률 20%를 가정할 때 약 3%의 오프라인 매출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것이 하 연구원의 분석이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